후쿠젠지

후쿠젠지(福禅寺)는 토모의 바닷가에 있는 작은 언덕 위에 헤이안시대 950년경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사찰이다. 본존은 해상안전과 안산신앙의 관음으로 숭배되었다. 후쿠젠지라 하면 본당에 인접한 객전 “다이초로”에서 바라보는 센스이지마나 세토나이카이의 조망이 유명하다. 조선통신사 대접의 영빈관으로 쓰였는데 다이초루의 조망은 통신사 고위 관리들이 “일동제일형승(조선보다 동쪽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승지)”이라고 격찬했을 정도다. 또한 통신사가 방문한 당시 건물이나 유카리 문물이 특히 잘 보존되어 있어 “조선통신사 유적 토모 후쿠젠지 경내”로써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Fukuzenji Temple

Fukuzenji Temple was built in 950, and its sea-viewing room is most well known. Called Taichoro, the room was built in 1690 originally as a salon for foreign diplomats, and is currently used to admire the view of the Seto Inland Sea. From here, you can see Sensui-jima Island and an overall view of the entire Tomonoura a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