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괘산대불
장화현 시민들이 추억을 공유하는 장소이자 관광 랜드마크인 팔괘산 대불은 현지의 신앙적 중심지이기도 하여 풍부한 역사적 문화적 의의를 가지고 있다. 대불이 완공되었을 때 동남아 제일의 불상에 비해졌으며, 타이완 8경 중 하나가 되었다. 대불은 2차 대전 후 철근과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타이완 역사에서 전례가 없는 크기와 수준급의 조형 예술미를 지니고 있다. 장화 사람들은 대불에 햇빛이 비쳐 시내에 만들어 내는 그림자를 종교적인 ‘보살핌’의 의미로 여기고 있어 장화 사람들 마음속에서 대체 불가능한 대불의 위치를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