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bzon
Sumela Monas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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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멜라 수도원

슈멜라 수도원은 마첼카 계곡의 가파른 절벽에 자리한 그리스 정교회의 수도원으로 해발 약 1,200m 높이의 암벽에 세워진 독특한 모습으로 유명하다. 슈멜라 수도원은 4세기 말 아테네 출신의 수도사 바르나바와 소프로니오스가 성모 마리아의 성화를 발견한 뒤 이곳에 예배당을 세운 것이 시작이라고 전해진다. 이후 13~14세기 트라페준타 제국 시대에 대대적으로 확장되었으며, 특히 황제 알렉시오스 3세의 후원을 받으면서 흑해 지역을 대표하는 그리스 정교회의 성지가 되었다. 수도원은 수직에 가까운 절벽에 건설된 독특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성당을 중심으로 수도사들의 거주 공간, 도서관, 부엌, 손님 숙소, 예배실 등이 계단과 통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험준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뛰어난 건축 기술을 보여준다. 특히 성당 내부와 암벽 예배당에는 예수 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 여러 성인의 생애를 묘사한 아름다운 비잔틴 양식의 프레스코화가 남아 있어 높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1461년 오스만 제국이 트라브존을 정복한 이후에도 수도원은 일정한 종교적 특권을 인정받아 오랫동안 유지되었다. 그러나 1923년 그리스와 튀르키예의 인구 교환 이후 수도사들이 떠나면서 수도원은 폐쇄되었고, 한동안 방치되었다. 이후 복원 사업이 진행되어 현재는 주요 건축물과 벽화가 상당 부분 복원되었으며, 일반 관광객들에게 다시 개방되고 있다.


Sumela Monastery

Sumela Monastery is a Greek Orthodox monastery dedicated to the Virgin Mary (Panagia, meaning "All Holy" in Greek) at Melá Mountain within the Pontic Mountains range, in the Maçka district of Trabzon Province in modern Turkey. According to another etymological theory regarding the origin of the monastery's name, it comes from the Laz word sumela which means "Trinity" in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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