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gu
Cheongna 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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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언덕

푸를 청(靑)에 담쟁이 라(蘿). 봄이면 담쟁이덩굴 푸르른 대구 청라언덕에는 오래된 붉은 벽돌집이 오순도순 자리 잡았다. 비슷한 듯 저마다 개성을 뽐내는 벽돌집은 지은 지 100년이 훌쩍 넘는 근대 문화유산이다. 원래 더 많은 집이 있었지만, 지금 남은 건 세 채뿐. 모두 20세기를 전후해 대구로 온 미국 선교사들이 지은 건물이란다. 미국 선교사들이 본격적으로 한반도에 들어온 건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이후다. 개항장 부산을 통해 대구로 온 선교사들은 청라언덕에 자리 잡았다. 가난한 사람들이 장례를 치르지도 못한 시신을 묻던 곳이라, 별다른 텃세 없이 이방인들이 집을 지을 수 있었다. 청라언덕이란 이름도 이들이 언덕 곳곳에 심은 담쟁이덩굴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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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관광공사

Cheongna Hill

Cheongna Hill is the place where Christian missionaries resided during the early 20 century, planting many ivies along the site. It is also called Dongsan Cheongna Hill for being on the eastern side of Daegu's center. There are many attractions in this beautiful garden including Chamness’ House, Switzer’s House, Blair’s House, 90 stairs, Daegu 3.1 Independence Movement Road, Daegu's first western apple tree, a memorial stone inscribed with the song "Thinking of My Friend” , and the cemetery of the missionaries and their family. Cheongna Hill is also the starting point of Daegu's Street Tour Course 2 as well as a popular drama film l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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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Visi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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