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란 초기 인류 유적지

산기란(Sangiran) 유적은 초기 고생인류의 화석이 발굴된 곳이다. 1936년~1941년에 진행된 발굴을 통해 이곳에서는 메간트로푸스 팔레오자바니쿠스, 피테칸트로푸스 에렉투스 / 호모 에렉투스 등 50개체의 화석을 발굴하였다. 이 화석들은 전 세계에 알려진 화석의 절반을 차지하는 규모이다. 지난 150만 년 동안 인류가 거주해 온 산기란은 인류 진화를 이해할 수 있는 주요 유적 중 하나이다.

Sangiran Early Man Site

Excavations here from 1936 to 1941 led to the discovery of the first hominid fossil at this site. Later, 50 fossils of Meganthropus palaeo and Pithecanthropus erectus/Homo erectus were found – half of all the world's known hominid fossils. Inhabited for the past one and a half million years, Sangiran is one of the key sites for the understanding of human evolution.

자바원인

자바원인은 호모 에렉투스의 한 부류로, 〈직립보행 원인〉이라는 의미로 뒤부아가 지은 이름인 '피테칸트로푸스 에렉투스'라고도 한다. 1891년에 네덜란드의 군의관 외젠 뒤부아에 의해서 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솔로 강변에서 발견된 화석 인류이다. 자바원인 발견당시 뒤부아는 군의 인사이동으로 부인, 딸과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살고 있었다. 자바원인 발견은 진화론을 증명하는 증험이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발견이다.

Java Man

Java Man (Homo erectus erectus, formerly also Anthropopithecus erectus, Pithecanthropus erectus) is an early human fossil discovered in 1891 and 1892 on the island of Java (Dutch East Indies, now part of Indonesia). Estimated to be between 700,000 and 1,000,000 years old, it was, at the time of its discovery, the oldest hominin fossils ever found, and it remains the type specimen for Homo erec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