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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鄭澈, 1536-1594)
정철은 조선시대 중기의 시인이자 문신, 정치인, 학자, 작가이다. 조선국 의정부 좌의정 등을 지냈다. 정여립의 난과 기축옥사 당시 국문을 주관하던 형관으로 사건 추국을 담당하였으며, 기축옥사 수사 지휘의 공로로 추충분의협책평난공신 2등관에 책록되었다. 훗날 심문 과정에서 기축옥사로 동인과 그 일족들이 죽임을 당하였다 하여 동인들의 비난을 받았고, 정여립의 난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세자 건저문제를 계기로 귀양에 위리안치되었고, 임진왜란 직후 복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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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 Cheol (1536-1594)
Jeong Cheol was a Korean statesman and poet. He used the pen-names Gyeham and Songgang, and studied under Kim Yunjae at Hwanbyeokdang. He was expelled by the Easter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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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kyeongjeong /식영정 (息影亭)
식영정 (息影亭)
전라남도 기념물 제1-1호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식영정을 포함한 원림 일대가 명승 제57호로 승격 지정됨으로써 기념물에서 해제되었다. 정면 2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 조선시대의 문인 정철의 행적과 관련된 유적으로 송강정·환벽당과 더불어 정송강유적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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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kyeongjeong
Designated as the top monument of Jeollanam-do, Sigyeongjeong Pavilion means a place where even the shadow of the moon can find a place to rest. As its name suggests, this pavilion is set in a lush and remote forested area. Countless number of scholars and writers have been attracted to this pavilion as a place of profound inspiration. The pavilion gained more fame from the legendary lyrics of Seongsanbyeolgok written by the poet Jeong Cheol. The elegant words of Kim Seongwon, a literary scholar, depict the scenic beauty of Seongsan Mountain as the seasons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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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g of Thoughts on Beauty (Samiingok) / 사미인곡 (思美人曲)
사미인곡 (思美人曲)
작자는 50세되던 1585년 8월에 당파싸움으로 인해, 사헌부와 사간원의 논척을 받고, 고향인 창평(昌平)에 은거한다. 이때 임금을 사모하는 정을 한 여인이 그 남편을 생이별하고 연모하는 마음에 기탁하여, 자신의 충절과 연군의 정을 고백한 작품이 「사미인곡」이다. 고신연주(孤臣戀主)의 지극한 정을 유려한 필치로 묘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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