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AP World Story
피나투보 화산 폭발
600년 동안 거의 잠잠했던 1991년 6월 18일, 큰 폭발을 하고 말았다. 그때 당시 VEI 6에 해당했다. 당시 화산재는 상공 35km까지 솟아 오르면서 엄청난 연기가 뿜어져 내렸고 폭발하기 전 뾰족했던 산은 깎였다. 화산 분출로 인해 칼데라가 생겼으며, 이 산에 살던 원주민 아에타족과 주민 등은 화쇄류를 피해 멀리 도망쳐야만 했다. 사망자는 적어도 800명 이상이며 40만 명 이상이 집을 잃었다. 어마어마한 양의 화산재가 서서히 내려앉아 농작물과 마을을 모조리 묻어버렸으며 주변 농지는 화산재가 너무 많아 농민들이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대피해야 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화산재 때문에 폐렴에 걸렸고 그게 아니라도 재 때문에 눈에 심한 염증이 생겼다. 여기에 하필 같은 시기에 발생한 1991년 제5호 태풍 유냐가 화산 부근 75km까지 접근하며 루손 섬을 통과하면서 폭풍권 전역을 라하르와 화산재 섞인 진흙비로 뒤덮어 마을과 길, 다리를 휩쓸어버렸다. 폭발 5년 후 그 지역에 다녀온 봉사자들에 의하면 주변 모든 건물들의 1~2층이 땅 속으로 잠겨버렸다고 한다.
[자세히보기]출처 : 나무위키
1991 eruption of Mount Pinatubo
The 1991 eruption of Mount Pinatubo in the Philippines' Luzon Volcanic Arc was the second-largest volcanic eruption of the 20th century, behind only the 1912 eruption of Novarupta in Alaska. Eruptive activity began on April 2 as a series of phreatic explosions from a fissure that opened on the north side of Mount Pinatubo. Seismographs were set up and began monitoring the volcano for earthquakes. In late May, the number of seismic events under the volcano fluctuated from day-to-day. Beginning June 6, a swarm of progressively shallower earthquakes accompanied by inflationary tilt on the upper east flank of the mountain, culminated in the extrusion of a small lava d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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