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저브레드 (생강빵)
진저브레드는 토룬을 대표하는 전통 과자로 생강과 계피, 정향 등의 향신료와 꿀을 넣어 만든다.
토룬의 진저브레드 역사는 중세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토룬은 당시 발트해와 중부 유럽을 연결하는 무역도시였기 때문에 다양한 향신료를 쉽게 구할 수 있었고, 이를 활용해 독특한 진저브레드 제조법이 발전했다. 특히 16세기 이후 토룬의 진저브레드는 도시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유럽 여러 지역에 알려지게 되었다.
토룬 진저브레드는 단순한 쿠키와 달리 향신료의 풍부한 향과 꿀의 깊은 단맛이 특징이다. 전통적으로 하트, 동물, 인물, 문양 등 다양한 틀을 이용해 아름다운 모양으로 만들었으며, 오늘날에는 초콜릿을 입히거나 다양한 장식을 더한 제품도 판매된다.
토룬에서는 진저브레드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토룬 진저브레드 박물관(Muzeum Piernika)도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