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AP World Story

이맘 광장
이맘 광장은 이란 중부의 고도 이스파한에 위치한 거대한 역사 광장으로 정식 명칭은 나크셰 자한 광이다. ‘세계의 절반’이라는 뜻의 이름으로도 불릴 만큼 이스파한을 대표하는 명소이며, 사파비 왕조의 전성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축·도시유산이다. 광장은 17세기 초 사파비 왕조의 아바스 1세가 이스파한을 수도로 삼으면서 조성되었다. 광장 주변에는 이맘 모스크, 셰이크 로트폴라 모스크, 알리 카푸 궁전, 케이사리예 문과 전통시장 등 사파비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물이 배치되어 있다. 특히 이맘 모스크는 화려한 타일 장식과 거대한 돔으로 유명하며, 셰이크 로트폴라 모스크는 정교한 문양과 아름다운 색채의 타일 장식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광장은 종교와 왕실의 권력을 상징하는 공간인 동시에 시장과 상업, 의식과 축제가 이루어지던 도시의 중심지였다. 광장 중앙에는 넓은 연못과 녹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주변의 아케이드에는 전통 공예품과 카펫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들어서 있다. 이맘 광장은 사파비 시대의 뛰어난 건축과 도시계획, 페르시아 이슬람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가치를 인정받아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Meidan Emam
Built by Shah Abbas I the Great at the beginning of the 17th century, and bordered on all sides by monumental buildings linked by a series of two-storeyed arcades, the site is known for the Royal Mosque, the Mosque of Sheykh Lotfollah, the magnificent Portico of Qaysariyyeh and the 15th-century Timurid palace. They are an impressive testimony to the level of social and cultural life in Persia during the Safavid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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