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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설 (李相卨, 1871-1917)
이상설은 대한제국 의정부 참찬 등을 지낸 조선의 문신이자,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이다. 1906년 이동녕, 정순만 등과 함께 조국을 떠나 간도 용정촌에서 서전서숙을 설립하고, 신학문과 항일민족교육에 힘썼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다음해 서전서숙의 문을 닫아야만 했다. 1907년 러시아 제국 군주 니콜라이 2세의 발의로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2회 만국 평화 회의가 개최되자, 고종은 그를 정사로 하고, 고종의 명을 받아 헤이그에 밀사로 파견,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이준, 이위종과 함께 참석하려고 하였으나, 일제의 계략으로 참석을 거부당했다. 그는 죽기 전에 "동지들은 합세하여 조국 광복을 기필코 이룩하라. 나는 조국 광복을 이루지 못하고 이 세상을 떠나니, 어찌 고혼인들 제국에 돌아갈 수 있으랴. 내 몸과 유품은 모두 불태우고, 그 재도 바닥에 날린 뒤 제사도 지내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 유언에 따라 유해는 화장하고, 문고도 모두 불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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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 Sangsul (1871-1917)
In 1907 he and his compatriots Yi Tjoune and Tjyongoui Yi were delegated by Emperor Gojong to attend the Second Hague Peace Conference in The Hague. He was commissioned to announce to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hat Korea was an independent state and that the Japanese invasion was unlawful. The trio traveled for two months on the Trans-Siberian Railway to The H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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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gue Secret Emissary Affair (1907) / 헤이그 특사

헤이그 특사 (1907)
1907년 대한제국의 고종 황제가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세계에 알리고 조선의 외교권 회복을 호소하기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비밀리에 특사를 보낸 사건이다. 고종은 1905년 을사늑약으로 일본에 외교권을 빼앗긴 뒤에도 조약이 강제로 체결되어 무효임을 주장하며, 세계 여러 나라에 이를 알리려 했고 1907년 이준, 이상설, 이위종 세 사람을 헤이그 특사로 파견했다. 그들은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에게 대한제국이 일본의 강압으로 외교권을 잃었으며, 을사늑약은 불법이므로 무효라는 내용을 호소하려 했지만, 일본의 방해로 공식 회의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들은 회의장 밖에서 기자회견과 각국 외교관 면담을 통해 조선의 실정을 알렸다. 이 사건으로 일본은 크게 분노했고, 고종이 뒤에서 특사를 보냈다는 사실을 문제 삼아 고종을 강제 퇴위시키고, 그의 아들 순종을 즉위시켰다. 이후 일본은 대한제국의 내정 간섭을 더욱 강화하며, 한일신협약(정미7조약, 1907)을 체결해 완전히 통제하게 된다. 헤이그 특사 파견은 비록 외교적으로는 실패했지만, 대한제국이 끝까지 자주독립을 지키려 했던 의지의 상징적인 사건이다.
Hague Secret Emissary Affair (1907)
The Hague Secret Emissary Affair resulted from Korean Emperor Gojong sending confidential emissaries to the Second Peace Conference at The Hague, the Netherlands, in 1907. Following the Taft–Katsura Agreement (1905) and Japan's victory over Russia in the Russo-Japanese War (1904–05), Japan sought to formalize its control over the Korean Peninsula. Japan assumed hegemony over the Empire of Korea with the Eulsa Treaty of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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