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욘 사원

바이욘은 캄보디아에 있는 크메르 제국 사원이다. 12세기 후반, 혹은 13세기 초반에 자야바르만 7세의 명령으로 지어졌으며, 당시 크메르의 수도였던 앙코르 톰의 한가운데에 자리하며 국가 최고 사원의 지위를 누렸다. 자야바르만 7세가 죽은 후에는 상좌부 불교를 믿었던 후대의 왕들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추어 사원을 바꾸었다. 바이욘의 가장 큰 특징은 탑신 사면에 조각된 고요히 웃고 있는 얼굴 인면상들이다. 이 인면상들은 그 정적인 아름다움 때문에 '크메르의 미소'라고도 불리며, 이전의 크메르 사원들에서 찾아볼 수 없는, 오직 바이욘 사원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이다.

Bayon Temple

The Bayon is a richly decorated Khmer temple related to Buddhism at Angkor in Cambodia. Built in the late 12th or early 13th century as the state temple of the King Jayavarman VII, the Bayon stands at the centre of Jayavarman's capital, Angkor Thom. The Bayon's most distinctive feature is the multitude (4 on each tower pointing to the 4 sides) of serene and smiling stone faces of Brahma on the many towers which jut out from the upper terrace and cluster around its central pe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