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히 사원

바라히 사원은 네팔 포카라 인근에 있는 페와 호수 위의 작은 섬에 자리하고 있는 힌두교 사원이다. 먼 옛날 시바신이 거지로 변장하여 마을을 찾아 여러 집을 돌아다니며 구걸을 하였다. 그 거지가 시바신임을 알리 없는 마을 사람이 전부 거절하며 쫓아내었는데 농사를 지으며 가난하게 살던 노부부만이 그를 맞이하여 정성스럽게 대접하였다. 식사를 마친 시바신은 큰 재앙이 닥칠테니 빨리 마을을 떠나라고 노부부에게 알려주고는 홀연히 사라졌다. 노부부는 서둘러 집을 떠나 산등성이에 올랐는데, 언덕을 반쯤 오른 후에 마을을 돌아보니 마을은 큰 호수에 잠기고 커다란 호수만이 보였다. 이에 노부부는 자신들이 대접한 거지가 시바신임을 깨닫고 호수 한 가운데에 있는 섬에 그를 받드는 사원을 세우니, 그것이 바로 바라히 사원이다.

Barahi Temple

Tal Barahi temple is a Hindu temple of the goddess Barahi. It is the most important religious monument in Pokhara, Nepal. This temple is located on a small island in the middle of Phewa Lake. As the temple is situated on a small island, the only way to visit it is by boat. The temple is a symbol of the manifestation of Ajima representing the female force. Devotees visit the temple in the Nepalese months of Baisakh (April-May) and Kart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