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멜표류기
하멜표류기는 네덜란드인 하멜이 조선에서의 억류 생활상을 기록한 표류기이다. 1653년(효종 4) 심한 풍랑으로 난파된 네덜란드 무역선 선원 64명 중 36명이 제주에 상륙했다가 13년 28일 동안 억류되었는데, 탈출에 성공한 귀국선 서기 하멜이 억류생활 동안 보고 듣고 느낀 사실을 기록하였다. 책이 출간되자 프랑스·영국·독일 등 여러 나라에서 다투어 번역·간행했다. 우리나라에 관한 서양인 최초의 저술로서 유럽인의 이목을 끌었다. 일부 잘못된 내용도 있지만 예리하고 세밀한 관찰을 통해 조선의 실상을 비교적 정확하고 충실하게 기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세히보기]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endrik Hamel (1630-1692)
Hendrick Hamel was the first Westerner to provide a first hand account of Joseon Korea. After spending thirteen years there, he wrote "Hamel's Journal and a Description of the Kingdom of Korea, 1653-1666," which was subsequently published in 1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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