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의 레이스 공예
파그의 ‘니들포인트 레이스’는 본래 사제복이나 식탁보, 의류 장식품을 제작하는 데 이용되어 왔다. 파그의 레이스는 기하학적 모티프로 거미줄 형태의 패턴을 사용하여 장식하는데, 오늘날 중장년층 여성들이 1년 단위로 진행하는 강의를 통해 전승하고 있다. 레포글라바의 ‘보빈 레이스’는 스핀들이나 보빈에 감긴 꼰 실로 만든다. 주로 민속 의상을 장식하는 레이스 리본을 만드는 데 이용되고 마을 시장에서 팔린다. 레포글라바에서는 해마다 레이스 공예를 기념하는 국제 레이스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한편 ‘알로에 레이스’는 흐바르에 거주하는 베네딕트회 수도원의 수녀들만 만든다. 생 알로에 잎의 심에서 나오는 얇은 흰색 실을 이용해 보드지 뒤에서 망이나 다른 패턴을 짠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레이스 작품은 흐바르 지방을 상징한다.
[자세히보기]출처 : UNESCO
Lacemaking in Croatia
At least three distinct traditions of Lacemaking in Croatia persist today, centred on the towns of Pag on the Adriatic, Lepoglava in northern Croatia and Hvar on the Dalmatian island of the same name. Pag needle-point lace was originally used to make ecclesiastical garments, tablecloths and ornaments for clothing. The process involves embellishing a spider web pattern with geometrical motifs and is transmitted today by older women who offer year-long courses. Lepoglava bobbin lace is made by braiding thread wound on spindles, or bobbins; it is often used to make lace ribbons for folk costumes or is sold at village fai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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