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막부 (1603-1868)
에도 막부는 일본사에서 가마쿠라 막부, 무로마치 막부에 이어 일본사에서 세 번째이자 최후의 막부로, 1603년에서 1868년까지 지속하였다. 에도 막부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무로마치 막부의 통치력이 붕괴된 이래 벌어진 센고쿠 시대를 종결시킨 이래 성립되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전투에서 승리한 직후 쇼군으로 떠올랐고, 도쿠가와 가문은 에도에서 전 일본의 다이묘들을 다스리는 유력 가문이 되었다. 에도 막부는 도쿠가와 가문에 대한 충성심을 기반으로 사회 전체를 철저히 구분하였고, 사회 안정을 위하여 쇄국 정책을 펼쳐 극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지인들의 출입을 막았다. 에도 막부가 다스리던 에도 시대에는 급격한 경제 발전과 도시화가 이루어졌고, 이로 인하여 부유한 대상인계급의 출현과 함께 우키요에와 같은 문화적 발전들이 이루어졌다. 에도 막부가 통치한 이 시기를 에도 시대라고 한다. 에도 막부는 1853년에 시작된 막말 시기부터 쇠락하기 시작하였고, 결국 1868년 천황을 중심으로 한 개혁파들이 일으킨 메이지 유신으로 인하여 붕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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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ugawa Shogunate (1603-1868)
The Tokugawa shogunate (Edo bakufu) was the military government of Japan during the Edo period from 1603 to 1868. The Tokugawa shogunate was established by Tokugawa Ieyasu after victory at the Battle of Sekigahara, ending the civil wars of the Sengoku period following the collapse of the Ashikaga shogunate. Ieyasu became the shōgun, and the Tokugawa clan governed Japan from Edo Castle in the eastern city of Edo (Tokyo) along with the daimyō lords of the samurai 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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