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성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산성(사적 제 12호)은 북쪽으로 금강이 흐르고, 해발 110m 능선과 계곡을 따라 2,660m의 성벽을 쌓은 웅진백제 (475년~538년)시대의 왕성이다. 1980년대부터 시작된 30여 년간의 체계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성벽 축조방법,
추정 왕궁지와 부속시설지 등을 확인하였다. 성 안에는 고려시대 때 창건한 영은사를 비롯하여 조선시대 인조대왕이 이괄의 난을 피해 머물렀던 쌍수정과 사적비, 남문인 진남루, 북문인 공북루 등이 남아 있다.
공산성의 이름은 백제시대에는 웅진성, 고려시대에는 공주산성과 공산성, 조선시대 인조 이후에는 쌍수산성 등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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