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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鄭澈, 1536-1594)
정철은 조선시대 중기의 시인이자 문신, 정치인, 학자, 작가이다. 조선국 의정부 좌의정 등을 지냈다. 정여립의 난과 기축옥사 당시 국문을 주관하던 형관으로 사건 추국을 담당하였으며, 기축옥사 수사 지휘의 공로로 추충분의협책평난공신 2등관에 책록되었다. 훗날 심문 과정에서 기축옥사로 동인과 그 일족들이 죽임을 당하였다 하여 동인들의 비난을 받았고, 정여립의 난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세자 건저문제를 계기로 귀양에 위리안치되었고, 임진왜란 직후 복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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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 Cheol (1536-1594)
Jeong Cheol was a Korean statesman and poet. He used the pen-names Gyeham and Songgang, and studied under Kim Yunjae at Hwanbyeokdang. He was expelled by the Easter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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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Song of the Sceneries of the Gwandong (1580) /관동별곡 (關東別曲)
관동별곡 (關東別曲)
1580년(선조 13) 정철이 지은 가사. 『송강가사』와 『협률대성』에 수록되어 있다. 작자가 45세 되는 해 정월에 강원도관찰사의 직함을 받고 원주에 부임하여, 3월에 내금강·외금강·해금강과 관동팔경을 두루 유람하는 가운데 뛰어난 경치와 그에 따른 감흥을 표현한 작품이다. 내용을 시상의 전개에 따라 나누면 4단으로 나뉜다. 1단에서는 향리에 은거하고 있다가 임금의 부름을 받고 관찰사에 제수(除授)되어 강원도 원주로 부임하는 과정을 노래하였다.
[자세히보기]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