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가야 (42-532)

금관가야는 서기 전후부터 532년까지 김해를 중심으로 존재했던 가야 연맹의 맹주 국가였다. '가락국' 또는 '대가락'으로도 불렸으며, 수로왕이 건국한 나라로 알려져 있다. 뛰어난 철기 문화와 해상 교역을 바탕으로 번영했으나, 400년 고구려 관계토대왕의 공격으로 국력을 크게 잃었고, 결국 532년 신라에 투항하며 멸망했다.

Geumgwan Gaya

Geumgwan Gaya (43-532) was the ruling city-state of the Gaya confederacy during the Three Kingdoms Period in Korea. It is believed to have been located around the modern-day city of Gimhae, Southern Gyeongsang province, near the mouth of the Nakdong River. Due to its geographic location, this kingdom played a dominant role in the regional affairs from the Byeonhan period onward to the end of the Gaya confedera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