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십자가 성당 (Holy Cross Church)
성십자가 성당은 바르샤바 중심부의 크라쿠프 교외 거리에 위치한 가톨릭 성당으로 바르샤바를 대표하는 역사적·문화적 명소 가운데 하나로 18세기 후반에 세워졌다.
프레데리크 쇼팽은 프랑스 파리에서 사망했지만 자신의 심장을 고국 폴란드에 가져가 달라는 뜻을 남겼고 이에 따라 그의 심장은 폴란드로 옮겨져 성십자가 성당의 기둥 안에 안치되었다. 현재 성당 내부에는 쇼팽의 심장을 기리는 기념비가 마련되어 있어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쇼팽의 심장이 안치된 기둥에는 “여기 쇼팽의 심장이 있다”는 의미의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이곳은 폴란드 국민에게 쇼팽의 음악과 삶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대표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성십자가 성당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바르샤바 봉기와 전쟁으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전후 복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