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주 소싸움
이 소 싸움은 흔히 본성을 자극해서 싸움을 붙이는 다른 가축 싸움과는 달리, 아무런 자극 없이 자연적인 본성에 기초해 야생적인 싸움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겨울 동안 갇혀있던 헛간 생활에서 풀려나는 봄이 되면 알프스 목초지로 방목 생활을 떠나게 되는데, 그 무리 중 우두머리이자 무리의 여왕을 선별하기 위한 소끼리의 도전이 되는 셈이다. 싸움이 시작되면 암소들은 즉석에서 자기의 상대를 결정한다. 갑자기 풀 뜯기를 멈추고는 머리를 낮추고 콧김을 뿜으면서 발굽으로 땅을 차면서 싸움은 시작된다. 힘이 비슷한 상대가 도전을 받아 들이면 전투 자세를 취하며 서로에게 가까이 접근해서는 본격적인 싸움에 돌입한다. 머리가 충돌하고 뿔이 맞물리며 하나가 세게 밀면 밀수록 다른 녀석은 점점 뒤로 밀려난다. 승부가 끝나면 진 녀석은 방향을 바꾸어 달아나고 이긴 녀석은 뿔로 받으면서 따라 가는 것으로 싸움의 승패가 갈린다. 이렇게 하여 격렬한 싸움을 통해 무리를 알프스 목초지로 리드할 여왕 소가 결정된다.
[자세히보기]출처 : 디지틀조선일보
Cow fights in Valais
Combat de Reines is a traditional event held mostly in the Swiss canton of Valais, in which a cow fights another cow. Each year, the Swiss canton of Valais hosts a series of cow fights known as combats de reines, which began in the 1920s and has drawn as many as 50,000 spectators in a year. The winner is called La Reine des Reines and increases dramatically in value. At the end of the year, a grand final is held in Aproz, where the six best from seven districts do battle in six weight categ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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