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커피
1683년 포위전 실패 후 터키인들이 철수하면서 두고 간 커피콩 자루를 노획하면서 커피를 알게 됐다. 하지만 비엔나 커피의 진정한 맛을 알린 사람은 궁중의 급여대장을 염탐하던 어느 스파이였다. 이스탄불 출신의 이 스파이가 1685년 비엔나 최초 커피하우스의 문을 열었다. 300년 이상이 지난 지금 커피하우스는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명소가 되었다. 빈은 커피와 관련한 전체 문화가 발달했고, 커피는 모든 것을 아우르는 삶의 방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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