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고인돌유적
우리나라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중의 하나인 고인돌은 세계적인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지역에 따라 시기와 형태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동북아시아 지역이 세계적인 분포권에서 가장 밀집된 곳으로 그 중 우리나라가 그 중심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약 30,000여 기에가까운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중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창·화순·강화고인돌유적은 밀집분포도, 형식의 다양성으로 고인돌의 형성과 발전과정을 규명하는 중요한 유적이며 유럽, 중국, 일본과도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특색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고인돌은 선사시대 문화상을 파악할 수 있고 나아가 사회구조, 정치체계는 물론 당시인들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선사시대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되는 보존가치가 높은 유적이다. 고인돌 유적은 2000년 12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부근리, 삼거리, 오상리 등의 지역에 고려산 기슭을 따라 160여기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다. 이곳에는 길이 6.399m, 높이 2.454m의 우리나라 최대의 탁자식 고인돌이 있으며 우리나라 고인돌의 평균고도보다 높은 해발 100m-200m까지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다.
[자세히보기]출처 : 국가유산청
Ganghwa Dolmen Sites
‘Dolmens’ are stone graves/tombs which date back to the pre-historic era. Dolmens are largely concentrated in Northeast Asia with Korea alone being home to a total of around 30,000 dolmens. The Ganghwa Dolmen Heritage Site, in Bugeun-ri, Ganghwa-gun, Incheon, encompasses roughly 120 dolmens, most of which are Northern-style dolmen that are made of large pieces of stone 7.1m in length and 2.6m in height. The dolmens in this region are found in unusual altitudes of 100-200m above sea level and reveal important information about the prehistoric period.
[Learn more]Source : KOREA TOURISM ORGANIZ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