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태종대는 신라 29대 임금이자 삼국통일의 초석을 다진 태종무열왕(김춘추)이 전국을 순회하던 도중 울창한 소나무 숲과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기암절벽 등 이곳의 빼어난 해안 절경에 심취해 활을 쏘며 즐긴 것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영도해안을 따라 약 9.1㎞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태종대는 1,713,763㎡ 면적에 해발 250m의 최고봉을 중심으로 해송을 비롯한 120여종의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으며, 해안에는 깎아 세운 듯한 절벽과 기암괴석 그리고 탁 트인 대한해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로 옛부터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청명한 날에는 약 56㎞거리인 일본의 쓰시마섬까지 볼 수 있어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옛부터 시민과 묵객들이 즐겨 찾았던 곳이다.
출처 : 영도구청
Taejongdae
Taejongdae, a park located at the southern end of Yongdo Island, commands magnificent views. The name Taejongdae comes from the fact that King Taejong Muyol of the Shilla Dynasty was infatuated with this scenery and made frequent visits to this area. This location is the closest point to the Japanese island of Tsushima, which you can see from Taejongdae on a fine day.
Source : Busan Metropolitan 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