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주대첩비 ⓒ 국가유산청
행주대첩 (1593)
행주대첩은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고양 행주산성에서 일본군을 대파한 전투이다. 행주대첩은 한산도대첩, 진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불린다. 일본군은 3만 명의 군사로 행주산성을 공격하였고 권율이 이끄는 조선군은 약 2,300명으로, 정규군뿐 아니라 의병·승병·농민 등으로 구성된 작은 병력이었다. 권율 장군은 병력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행주산성의 험준한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고,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는 화력 중심 방어 전략을 세웠다. 그는 산성에 화차를 배치하여 수백 발의 화살과 신기전을 한꺼번에 발사하게 했고, 다양한 총통류 화포를 이용해 일본군의 대형을 먼 거리에서부터 무너뜨렸다. 또한 비격진천뢰라는 시한 폭탄을 투척해 일본군의 진형을 크게 흐트러뜨렸다. 행주대첩의 승리 요인은 권율 장군의 전략적 지휘력, 신기전 등 최첨단 과학무기 기술력과 화포 운용 능력, 민·관·군의 혼신을 다한 협동심, 그리고 산성의 자연적, 지리적 조건이 탁월했다.
Battle of Haengju (1593)
The Siege of Haengju took place on 14 March 1593 during the 1592-1598 Japanese invasion of Korea. The Japanese attack failed to overcome Haengju for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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