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호 출렁다리
성인 3150명 동시에 건널 수 있어 "지금까지 이런 출렁다리는 없었다. 다리인가, 길인가" 다음 달 충남 예산군 예당호에 역대급 출렁다리가 개통한다.
충남 예산군은 4월 6일 오전 10시 예당호 국민관광지에서 출렁다리 개통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이 출렁다리는 105억원을 들여 2017년 착공했다.
길이 402m에 폭 5m로 건설된 현수교로 초속 35㎧의 강풍과 강지진 7(1등급)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성인(몸무게 70kg 기준) 3150명이 동시에 건널 수 있다.
예산군은 출렁다리를 당분간 무료로 운영한 뒤 관광객 반응을 지켜보며 유료화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안전을 고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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