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저우(지주)
주화산 (구화산)
김교각 (697-794)



주화산 (구화산, 九華山 1,342m)

구화산(九華山)은 중국 불교 4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히는 매우 영험한 성지로 지장보살의 도량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심에는 신라의 고승 김교각 스님의 전설이 서려 있다. 구화산은 원래 '구자산'이라 불렸으나, 당나라 시대의 대시인 이백이 이곳을 방문했을 때 아홉 개의 봉우리가 마치 연꽃처럼 아름답게 피어오르는 모습에 감탄하여 '구화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진다. 화강암 봉우리들이 깎아지른 듯 솟아 있고 울창한 산림이 어우러진 비경 덕분에 안후이성을 대표하는 명산이다. 이곳이 불교 성지가 된 이유는 신라 왕족 출신인 김교각 스님의 수행 때문인데 719년 당나라에 건너간 김교각 스님은 99세의 나이로 입적할 때까지 이곳에서 정진하였고 사후에도 시신이 썩지 않고 생전의 모습 그대로 남아 '등신불'이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이러한 이유로 스님은 지장보살의 화신으로 추앙받게 되었고, 구화산은 자연스레 지장신앙의 중심 도량이 되었다. 산 전체에는 90여 개의 크고 작은 사찰들이 있으며 김교각 스님이 창건한 화성사를 비롯하여, 그의 진신불이 모셔진 육신보전, 스님이 수행하셨던 고배경대 등은 불교 신자들과 여행객들에게 매우 중요한 순례지다. 매년 수많은 사람이 기도를 올리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Mount Jiuhua (1,342m)

Mount Jiuhua was called Mount Lingyang in Han Dynasty. It was called Mount Jiuzi in Liang and Chen Dynasties of South Dynasties. A legend says that the great poet Li Bai of Tang Dynasty travelled here and wrote down "Magic is divided to two branches, sacred mountain generates nine glories.". Thus it was named Mount Jiuhua. JiuHuashan is delicately beautiful which is located in the southeastern part of Chizhou City, in Quingyang County of Anhui Prov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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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 Gyogak (697-794) / 김교각 (金喬覺)



김교각 (金喬覺 697-794)

김교각은 신라 성덕왕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세속의 권력과 영화를 뒤로하고 홀연히 바다를 건너 당나라로 향했다. 그는 험준한 산세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안후이성의 구화산에 자리를 잡고, 무려 7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쉼 없는 수행 정진을 이어갔다. 스님은 평생을 거친 산속에서 소박하게 살아가며 많은 이들에게 가르침을 베풀었고, 그의 인격과 도력에 감복한 현지인들과 제자들은 그를 성인으로 받들기 시작했다. 그가 99세의 나이로 입적했을 때, 스님의 신체는 3년이 지나도록 썩지 않고 생전의 모습 그대로 유지되었다고 전해진다. 당시 사람들은 이를 보고 스님이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지상에 내려온 지장보살의 화신이라 믿게 되었고, 이후 구화산은 지장보살의 성지로서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오늘날 구화산에는 스님의 등신불을 모신 육신보전이 세워져 있으며, 한국과 중국을 잇는 불교 교류의 상징이자 영원한 수행자의 표상으로 추앙받고 있다.


Kim Gyogak (697-794)

Kim Gyo-gak or Jin Qiaojue in Mandarin, was a Buddhist monk believed to be the manifestation of Ksitigarbha at Mount Jiuhua, one of the four sacred mountains of Chinese Buddhism, located in Anhui province, China. Kim Gyo-gak was a Silla prince, who became interested in Buddhism when visiting Tang China. Upon returning to Silla, he decided to become a monk. In 719, he returned to China to cultivate himself at Mount Jiuhua. He died in 794 in Mount Jiuhua, at the age of 99. The monks there believed that Ksitigarbha was reincarnated in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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