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가몬과 다층적 문화경관
‘페르가몬과 다층적 문화경관’은 터키의 에게 해 지역에 있는 바키르차이 평원 위로 우뚝 솟아 있다. 페르가몬의 아크로폴리스는 헬레니즘 시대의 왕조인 아탈로스 왕조의 수도로서 고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학문의 중심지 중 하나였다. 웅장한 사원, 극장, 스토아, 또는 포르티코, 체육관, 제단, 도서관 등이 경사지에 건설되었고, 그 둘레에는 끝없는 도시 성곽이 조성되어 있다. 바위에 새겨진 키벨레 지성소는 북서쪽에 있는 다른 언덕 위에 있지만 시각적으로 아크로폴리스와 연장선상에 있다. 훗날 이 도시는 로마 제국의 아시아 지방 수도가 되었으며, ‘아스클레피에이온 치유의 사원’으로 그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이곳에는 로마와 비잔틴, 오스만 제국의 유물과 매장지가 있고, 경사가 낮은 주변 기슭에서는 현대적 도시인 베르가마 시가 발달했는데 그 경관의 정상에 아크로폴리스가 있다.
[자세히보기]출처 : 유네스코한국위원회
Pergamon and its Multi-Layered Cultural Landscape
This site rises high above the Bakirçay Plain in Turkey’s Aegean region. The acropolis of Pergamon was the capital of the Hellenistic Attalid dynasty, a major centre of learning in the ancient world. Monumental temples, theatres, stoa or porticoes, gymnasium, altar and library were set into the sloping terrain surrounded by an extensive city wall. The rock-cut Kybele Sanctuary lies to the north-west on another hill visually linked to the acropolis. Later the city became capital of the Roman province of Asia known for its Asclepieion healing centre.
[Learn more]Source : UNESCO World Heritage Cent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