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전 (1592.5.29)
이 해전에서 이순신이 지휘한 수군이 왜선을 크게 무찔렀다. 전라좌수사 이순신은 거북선을 포함한 전선 23척을 이끌고 5월 29일 본영(여수)을 출발, 노량 앞바다에 이르러 전선 3척을 이끌고 온 원균(元均)과 합세하였다. 그리고 곤양쪽에서 사천으로 향하는 왜선 1척을 발견하고 뒤쫓아 격파하였다. 전투 중 거북선건조에 공이 많았던 나대용과 이설 등이 화살을 맞아 부상 당하였으며 이순신도 왼편 어깨에 철환을 맞았다. 이 전투는 거북선이 처음으로 실전에 참가한 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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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le of Sacheon (1592.5.29)
The Battle of Sacheon was a naval engagement on May 29, 1592 during the Imjin War (1592–98). It occurred at Sacheon where Yi Sunsin's fleet managed to destroy 13 large Japanese ships. It was the first battle of Admiral Yi's 2nd Campaign in the Imjin War, between Japan and Korea, when the turtle ship was first u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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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urtle Ship / 거북선
거북선
거북선 또는 귀선(龜船)은 조선 시대의 군함이다. 거북선은 판옥선을 기본으로 하여 판옥선의 갑판 위 외형 전체에 뚜껑을 씌운 뒤 나무판으로 덮은 배다. 조선 수군의 지휘관 이순신이 임진왜란 직전에 건조하여 임진왜란 중 사천 해전에서 첫 출전한 이래 일본 수군에게는 공포의 대명사가 되었다. 조선왕조실록등의 기록에는 거북을 한자로 옮긴 귀선(龜船)으로 적혀 있다. 배 밑 부분은 평평한 형태인 평저형이기 때문에 한반도의 남해, 서해와 같은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곳에서 기동하기에 알맞았으며 이동 중에도 급속으로 180도 회전이나 좌 우측으로 방향 전환이 가능했다. 이 덕분에 한산도 대첩(통영) 학익진과 같은 다양한 해상의 기동 진법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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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tle Ship
A turtle ship was a type of large Korean warship that was used intermittently by the Royal Korean Navy during the Joseon dynasty from the early 15th century up until the 19th century. It was used alongside the panokseon warships in the fight against invading Japanese naval ships. The ship's name derives from its protective shell-like covering. This design is often recognized as the first armored ship in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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