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金宗瑞,1383-1453)
육진 개척의 수장으로서 강직하고 위엄을 갖춘 관료로 육진 개척에서 이룩한 공로가 있어 흔히 무장으로 알기 쉬우나, 강직·엄정하고 밝은 문인·학자였으며, 유능한 관료이기도 하였다. 집현전 출신이 아니면서도 당시 최고 수준의 학자·관료였던 집현전 학사와 그 출신들을 지휘해 '고려사(高麗史)' 편찬의 책임을 맡았다. 단종이 즉위한 뒤 의정부 대신들의 권한은 왕권을 압도할 정도였다. 특히, 학문과 지략에 무인적 기상을 갖춘 위세는 당시 '대호(大虎)'라는 별명을 듣기에 족하였다. 따라서 수양대군이 야망을 실현하는 데 가장 문제되는 인물로 지목되었고, 결국 계유정난 때 제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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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Jongseo (1383-1453)
In 1405, he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and became a rank 13 official. He served King Sejong the Great as a general during the campaign against the Jurchens. In 1453, he was assassinated on the order of Prince Suyang along with his two sons. His tomb is located near Sejong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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