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문학관
순천문학관은 대표작 '무진기행'을 통해 소설의 구성 원리 면에서 새로운 기원을 열었으며, 문학사적 의의가 높은 작가인 김승옥과 한국의 성인동화 장르를 개척한 작가로 한국의 아동문학을 부흥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한 작가 정채봉의 문학 세계를 재조명하고 보존하기 위해 2010년 10월 22일 개관하였다.
김승옥은 1941년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하고, 1945년 귀국하여 순천에서 성장했다. 순천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1962년 단편 '생명연습'이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환상수첩' 등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문단활동을 시작한 김승옥은 문학사적 의의가 높은 대표작 '무진기행'을 통해 소설의 구성원리면에서 새로운 기원을 열었다고 평가받았다.
순천에서 태어난 동화 작가 정채봉의 삶과 문학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인 정채봉 문학관에서는 '오세암', '물에서 나온 새'등을 통해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만들어낸 작가의 작품 세계와 순수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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