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굴
벚굴은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서 염분의 농도가 30% 정도인 기수 해역에서 자란다. 벚굴은 강에서 자라 강굴이라고도 부르는데, 벚꽃이 필 때 맛이 좋아 벚굴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물속에서 자라는 모양이 벚꽃처럼 아름답다고 어민들이 붙인 이름이다. 벚굴은 바다에서 나는 굴보다 크기가 5배에서 최고 10배 정도 커서 어른 손바닥만 한 것도 있다. 흰 속살은 식감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있어 구이와 찜, 죽 등 요리법도 다양하다.
Seomjin River Cherry Flower Oysters
In Korea's South Gyeongsang Province where tidal waters bring salinity up into the lower reaches of the Seomjin River, there grows oysters. Estuary oysters or Crassostrea gigas as they are known to the scientific community. Commercially they are known as the "Pacific Oyster," and to Korean people they are referred to as 'Cherry Flower' oysters or "Kot.guel" in their language. The oysters are given this name by the Koreans because the best time to eat the oysters is around the same time of year that the cherry trees in Korea blossom with their white and pink and red flowers - in Apr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