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화위안 (도화원)
도화원은 동진때 대시인 도연명이 도화원기에서 묘사한 '무릉도원'이 유래된 곳이다.
중국 후난성 북서부에 상덕이란 도시가 있는데 옛날에는 무릉이라 불렸던 곳으로 산물이 풍부하고, 경치 또한 좋기로 이름 났었다.
도연명의 무릉도원이 바로 상덕시의 도화원현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도화원기를 보면 한 어부가 배를 타고 가다가 도화림에서 길을 잃고
배에서 내려 산길을 헤매가 동굴을 따라 들어가게 되었는데 순간 너무나 아름답고 평화로운 정경이 눈앞에 펼쳐졌다고 한다.
독특한 의상을 입고 있던 주민들은 자신들을 진나라때 전란을 피해 나와 은둔하고 있는 사람이라 소개했고,
어부가 떠날 때 그곳의 존재를 절대 발설하지 말라고 했으나 어부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다시 찾아갔을 때는 아무리 애를써도 찾을 수 없었다는 내용이다.
오늘의 도화원은 신화의 고향인 도선협, 도교승지인 도원산, 복지동천 도화산, 무릉도원 진인촌, 4개풍경구와 100여개의 코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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