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리무 호양림(塔里木 胡楊林)
사막 속에서도 나무가 자라는 신기한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타리무 호양림 지역이다. 쿠차에서 민풍 방향으로 140Km를 이동하면 예로부터 “죽음의 땅”이라고 불리는 중국 최대의 타클라마칸사막에 타리무 호양림(塔里木 胡楊林)에 도착한다. 여름철 지표면 온도가 70~80℃로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사막 한 가운데 신비하게도 은행잎처럼 노랗게 물든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는 절경이 펼쳐진다. “살아서 1000년, 죽어서 1000년, 썩는데 1000년” 걸린다는 호양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내부에는 갈대밭과 호수, 연못이 있고 17km나 되는 일주도로와 관람용 철로가 있다. 그러나 탑리목하는 현재 상류의 수자원 남용으로 하류의 2백70㎢가 단류되어 하천주변의 호양림(胡楊林)이 말라죽고 초원이 퇴화되어 하류지역이 사막으로 변하고 있다. 호양림 보호행동이 절실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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