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 소바
혼케 오와리야 본점(本家尾張屋本店)이 메밀국수집이 문을 연 것은 무려1465년으로 ‘오닌의 난’이 시작된 오닌 원년(1467)보다 2년 빠르다고 한다. 그야말로 교토에서도 손에 꼽히는 노포 중의 노포다. 처음에는 ‘오와리노쿠니’에서 과자점으로 시작했으나 옛 문헌에 따르면 ‘고귀한 분의 뜻을 받아’ 교토로 이전했다고 한다. 이후 약 550년 동안 교토에서 전통의 맛을 지켜 오고 있다. 오와리야를 대표하는 명물은 호라이 소바다. 금박 장인들이 작업 후 방에 튄 금박을 모을 때 메밀가루를 사용했다는 사정 때문에 메밀국수는 예부터 ‘보물을 모으는 길조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길조를 나타내는 이 음식을 더 많은 사람들이 먹어줬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14대째 주인이 고안한 것이 이 ‘호라이 소바’다. ‘와리고’라는 칠기에 5단으로 담겨져 나오는 메밀국수에 새우 튀김, 노른자 실지단, 달콤하고 짭짤하게 조리한 버섯 등이 함께 나온다. 한 단씩 제공되는 국수에 좋아하는 재료를 토핑해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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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ckwheat Soba
Honke Owariya, considered to be one of Kyoto's best soba restaurants, was founded in 1465. One of Japan's oldest restaurants, it nevertheless retains a humble atmosphere. Walk through its doors and you'll find unique Kyoto soba dishes that you won’t find anywhere e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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