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타이
30년 전쟁 때 크로아티아 군인들이 목을 보호하기 위해 두른 목수건 크라바트에서 유래했다. 이 크라바트는 계급장도 겸했는데, 넥타이의 색, 무늬나 넥타이의 장식에 따라 지위고하를 구분했다. 정확히는 넥타이핀이 계급장의 형태였으며 넥타이 색은 일종의 부대마크 개념이었다.
이들이 매고 다니던 크라바트는 파리 시민들의 관심을 샀다. 그리고 역시 이 것을 본 소년왕 루이 14세가 아직 7세이던 1646년부터 이것을 매고 다니기 시작한 것이 프랑스 귀족 패션의 일부[2]가 되었다. 그래서 지금도 이탈리아어로 넥타이를 Cravate라고 한다. 이는 모든 목에 두르는 천 (스카프와 머플러) 등의 시초가 되었고 이후 여러 가지 타이(사실 넥타이는 타이의 한 종류)가 개발되어 남성 정장의 대표적인 장식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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