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북단의 땅
왓카나이는 홋카이도 최북단에 위치한 도시로 일본 본토에서 가장 북쪽에 자리한 도시다. 사할린섬과 마주한 소야만과 소야해협을 바라보고 있으며, 맑은 날에는 약 40km 떨어진 사할린섬을 볼 수 있다. 특히 소야곶은 일본의 실질적인 최북단 지점으로, '일본 최북단의 땅'을 상징하는 삼각형 모양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어 왓카나이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꼽힌다.
왓카나이는 과거부터 일본과 사할린을 연결하는 북방 교통과 무역의 거점으로 발전했으며, 현재도 홋카이도 북부의 중요한 항구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 도시 주변에는 드넓은 초원과 습지, 해안 풍경이 펼쳐져 있어 홋카이도의 거친 북방 자연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노샤프곶에서는 오호츠크해와 소야해협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석양 명소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