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테밀리옹 포도재배지구
프랑스 보르도 근교에 있는 생테밀리옹 특별지구는 포도나무가 매우 많은 곳으로, 중세 이후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가 활발한 지역이다. ‘생테밀리옹’은 보르도 와인의 주요 브랜드 이름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훌륭한 역사적 기념물이 곳곳에 있는 이 지구는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비옥한 아키텐 지역에 포도 재배법을 소개한 것은 로마인들이었다. 중세에 들어 포도 재배는 더 활성화되었다. 생테밀리옹 특별지구는 또 다른 세계문화유산인 ‘프랑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길’ 위에 있었기 때문에 11세기 이후부터 매우 번성하고 수도원, 교회 등 종교적, 역사적 건조물도 많이 세워졌다. 이처럼 많은 대형 석조 건물들을 짓기 위해 생테밀리옹의 우수한 석회암이 대량으로 채굴되었으며, 채굴 산업은 18세기 직전까지 계속되었다
Saint-Emilion
Saint-Émilion's history goes back to prehistoric times and is a UNESCO World Heritage Site, with fascinating Romanesque churches and ruins stretching all along steep and narrow streets. The Romans planted vineyards in what was to become Saint-Émilion as early as the 2nd century. In the 4th century, the Latin poet Ausonius lauded the fruit of the bountiful v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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