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nyang
Mukden Palace
沈阳故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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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 고궁

선양고궁은 청나라가 베이징으로 천도하기 전에 건설한 황궁으로 1625년 후금의 누르하치가 수도를 허투아라에서 선양으로 옮긴 뒤 건설을 시작했으며, 그의 아들 홍타이지가 황궁을 확장하였다. 1636년 홍타이지가 이곳에서 국호를 후금에서 대청(大淸)으로 바꾸고 황제에 즉위하면서 청나라의 탄생을 상징하는 궁궐이 되었다. 선양고궁은 베이징의 자금성보다 규모는 작지만, 만주족의 전통 건축과 한족·몽골·티베트 문화가 융합된 독특한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궁궐 전체에는 100여 채의 건물과 약 300개의 방이 남아 있으며, 크게 동로·중로·서로의 세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대표적인 건축물은 대정전(大政殿)이다. 팔각형의 독특한 형태를 가진 건물로, 황제가 중요한 국가 행사를 거행하던 장소였다. 대정전 앞에는 팔기군의 깃발을 상징하는 건축물들이 배치되어 있어, 만주족의 군사·정치 체제인 팔기제와 관련된 궁궐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선양고궁은 베이징의 자금성 등과 함께 "명·청 시대 황궁"이라는 명칭으로 200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추가 등재되었다. 현재는 선양고궁박물관이란 이름으로 일반 공개되고 있으며 조선 인조 대에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 심양에 인질로 잡혀 간 소현세자와 봉림대군(효종)이 생활하던 곳이기도 하다.

Mukden Palace

The Mukden Palace, or Shenyang Imperial Palace, was the former imperial palace of the early Manchu-led Qing dynasty. It was built in 1625 and the first three Qing emperors lived there from 1625 to 1644. Since the collapse of imperial rule in China, the palace has been converted to a museum that now lies in the center of Shenyang city, Liaoning prov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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