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씨수부박물관 (張氏帥府)

현재는 박물관으로 동북지방의 군벌로 이 지역 일대의 역사적 사건의 중심인물이었던 장작림(張作霖)과 그의 아들 장학량이 살았던 관저 겸 사택이다. 수부는 군대의 장군이 살던 저택이란 뜻이다. 1914년에 장작림이 세웠으며 이후에도 증축을 거치면서 전통적 건축양식을 갖춘 동원, 중후한 서양 건축의 중원, 만주사변 이후에 지어진 서원 및 원외 구역 등 4개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각기 건축양식이 달라 중국 전통 분위기 뿐 아니라 중국과 서양의 혼합한 형태를 비롯하여 유럽, 일본식 등 여러 건축양식도 찾아볼 수 있다. ‘전국우수근대건축’으로 지정되었으며, 1988년부터 박물관이 바뀌어 각종 전람회가 열리고 있다.

Marshal Zhang's Mansion

Marshal Zhang's Mansion Museum stands on a key cultural relic protection site - Zhang's Residence site in Shenyang, the capital of China's Liaoning province. Owned by former army marshal Zhang Zuolin and his son Zhang Xueliang, a famous patriot, the museum was founded in 1914 and is a national 4A tourist attraction.

장쉐량 (장학량 1901-2001)

장쉐량은 중화민국의 군벌 정치가이다. 20세기 중엽의 군벌 시대 주역 가운데 한 사람이며 1936년 12월 12일을 기하여 시안(西安)에서 장쉐량이 장제스를 구금하고 제2차 국공 합작 관련 요구를 한 이른바 시안 사건을 주도하였다. 1936년 반공산군 공세를 위해 방문한 중화민국의 장제스를 시안에서 감금하고 제2차 국공합작을 요구한 시안 사건을 주도하여 제2차 국공 합작을 이뤄낸다. 장제스를 감금한 혐의로 10년 간의 징역형을 받았고, 출감 후 1949년에 타이완으로 끌려가서 중국 국민당 정권에 의해서 1991년까지 가택연금 상태에 있었다. 장제스가 죽은 후, 1993년에 처음으로 중화민국 당국에 의해 출국이 허용되어 곧바로 미국으로 떠났으며, 1995년부터 2001년 사망할 때까지 하와이에서 거주했다.

Zhang Xueliang (1901-2001)

Chang Hsueh-liang or Zhang Xueliang, nicknamed the "Young Marshal", was the effective ruler of Northeast China and much of northern China after the assassination of his father, Zhang Zuolin, by the Japanese on 4 June 1928. He was an instigator of the 1936 Xi'an Incident, in which Chiang Kai-shek, the leader of China's ruling party, was arrested in order to force him to enter into a truce with the insurgent Chinese Communist Party and form a united front against Japan, which had occupied Manchuria. As a result, he spent over 50 years under house arrest, first in mainland China and then in Tai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