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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콩나물국밥
콩나물의 역사를 보면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나물로 무쳐 먹거나 구황식품으로 이용하였다는 기록밖에 없다. 구체적인 조리법은 1910년부터 나타나는데, 그 원조는 단연 전주다. 뚝배기에 밥과 콩나물을 넣고 갖은 양념을 곁들여 펄펄 끓여 내는 콩나물국밥이 전통적인 '전주콩나물국밥'이라면, 펄펄 끓이지 않고 밥을 뜨거운 육수에 말아서 내는 일명 '남부시장식 국밥'이 있다. 전주에는 이 두 종류의 국밥이 애주가들의 입맛을 돋우며 자웅을 겨루고 있는데, 가격이 저렴해 술꾼들에게는 속풀이용 해장국으로, 샐러리맨들에게는 점심식사로, 가족단위 즐거운 외식장소로, 365일 24시간 즐겨 애용되고 있다.
[자세히보기]출처 : 전주시
Kongnamul Kukbap (Bean Sprout and Rice Soup)
Seeing the records of history, the bean sprouts were used only for seasoned vegetables or emergency foods during Goryeo and Joseon Dynasty. The specific recipe was first appeared in 1910, and of course the origin is Jeonju. While the boiled rice, bean sprout and seasoning in earthen pot is called traditional ‘Jeonju Kongnamul-gukbap’, the one putting rice into the hot meat stock instead of boiling it is called ‘Nambu Market-style gukbap.’
[Learn more]Source : JEONJU 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