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풍대 (패현)
패현 치소 동남쪽 사수의 서안에 있다. 한 고조가 영포를 정벌하고 패현에 돌아오서 부로들을 위해 이곳에서 연회를 베풀었다. 당시 고조가 대풍가(大風歌)를 읊었는데 후세 사람들이 가풍대라고 하고, 그 위에 노래를 돌에 새겼다. 『대명일통지』 권18, 서주. 명 헌종 성화연간 홍수로 붕괴되어 하의 동안 유리정 뒤로 옮겼다. 가정『패현지』 권8, 고적지. 대풍이 불어 구름은 높이 휘날리고, 위엄은 해내에 떨치고 고향으로 돌아가는데, 어찌하면 용감한 장수를 얻어 사방을 지킬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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