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문 (大同門)
북한 평양직할시 중구역에 있는 조선전기 평양성 내성의 동쪽 문, 성문이다. 이 문은 대동강을 건너 남쪽으로 통하는 문으로서 평양성의 성문들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성문이었다. 문 밖의 덕바위 아래쪽에는 옛 나루터가 있는데, 고구려 때부터 조선 말기까지 배타는 사람들로 흥청거렸다고 한다. 대동문 건너편이 ‘선교’라고 불리게 된 것도 이곳에 배다리가 놓여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고구려의 건축물을 이어 발전시킨 조선 전기 건축의 형식과 구조를 보여 주는 건물로서 장엄함과 아름다움, 경쾌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성문 건축물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자세히보기]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Taedong Gate
Taedong Gate is the eastern gate of the inner castle of the walled city of Pyongyang, and one of the National Treasures of North Korea. Located on the banks of the Taedong River, from which it gets its name, the gate was originally built in the sixth century as an official Koguryo construction, and, along with the Ryongwang Pavilion and Pyongyang Bell, served as the center of the inner castle's eastern defenses. The present construction dates from 1635, however, as the original was burnt to the ground during the Imjin wars of the late 16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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