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중부 (鄭仲夫, 1106-1179)
고려시대 무신정변을 일으킨 주모자이며 무신이다. 주(州)의 군적에 올라 개성에서 공학금군에 편입되었다. 그리고 인종 때 견룡대정이 되었다. 이 때 왕이 참석한 가운데 섣달 그믐날 밤의 나례가 베풀어졌다. 그 자리에서 나이 어린 내시 김돈중이 촛불로 정중부의 수염을 태우는 사건이 일어났다. 정중부는 크게 노해 김돈중을 묶어 놓고 욕보였다. 그래서 김돈중의 아버지 김부식의 노여움을 샀으나 왕의 중재로 무사하였다. 이 사건을 계기로 무신과 문신간의 대립이 노골화되기 시작하였다. 인종의 신임을 받아 근시했고, 의종 초에 교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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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 Jungbu (1106-1179)
Jeong Jung-bu was a medieval Korean soldier and military dictator during the Goryeo Dynasty (918–1392). He was a career soldier, qualified on military part of civil service examination. He was most noted for leading a coup d'état in 1170, dethroning the king and beginning of 100-year military reign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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