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무한)
황학루
Yellow Crane Tower


황학루

황학루는 우한시 우창구의 뱀산(사산) 언덕 위에 웅장하게 솟아 있는 유서 깊은 누각으로, 후난성의 악양루, 장시성의 등왕각과 함께 중국 강남의 3대 명루 중 하나로 꼽힌다. 삼국시대 오나라의 건업 시기인 223년에 군사적 목적(망루)으로 처음 세워졌으나, 이후 세월이 흐르면서 전쟁과 화재로 인해 수없이 소실되고 재건을 거듭하다 현재의 건물은 1985년에 전통 양식을 살려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현대적으로 복원한 것이다. 황학루는 이름 그대로 '노란 학'에 얽힌 신비로운 전설을 품고 있다. 옛날 주점 주인의 선행에 감복한 도사가 벽에 노란 학을 그려주었고, 손님이 올 때마다 학이 벽에서 나와 춤을 추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이처럼 낭만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깎아지른 듯한 양쯔강(장강)의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천혜의 요충지에 위치해 있어 예로부터 수많은 시인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당나라의 시인 최호가 남긴 시 《황학루》는 "옛사람은 이미 백학을 타고 떠났고, 이곳에는 부서진 황학루만 남았네"라는 구절로 시작하며, 이태백조차 이 시를 보고 "앞에 시가 있어 내가 시를 짓지 못하겠구나" 하며 칭송을 아끼지 않았던 일화로 유명하다. 황학루는 양쯔강을 가로지르는 우한장강대교와 어우러져 우한의 역사와 낭만을 상징하는 최고의 문화 관광 명소다.

Yellow Crane Tower

Yellow Crane Tower is a traditional Chinese tower located in Yellow Crane Tower Subdistrict, Wuchang District, Wuhan, in central China. The current structure was built in 1981, but the tower has existed in various forms since not later than AD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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